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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228개소 선정···‘2024년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자유로신문] 경기도가 연천 열두개울 상가상인회 등 골목상권 공동체 228개소를 선정하고, ‘2024년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은 지역 골목상권 기반으로 조직된 공동체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소상공인 지원 한계를 극복하고 역량을 강화해 상권의 정체성을 확립,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앞서 도는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분야별 공모를 3주간 진행했다. 총지원 규모는 25억 원이며, 공모 분야는 크게 △신규 조직화(1년차) △골목공동체 기본 성장(2~6년차) △골목공동체 대학협업 △우수골목 조성 △특성화 지원 등 5개다. 지원 대상은 도내 골목상권 소상공인 30인 이상으로 구성된 골목상권 공동체다. 도는 올해부터 지역 주도의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를 위해 신규 조직화, 우수골목 조성 특성화 지원 및 대학협업 사업비 재원 분담률을 기존 도비 100%에서 도비 50%, 시군비 50%로 변경했다. 사업 추진 주체도 상인회에서 시군, 시군 공공기관으로 변경했다. 세부 지원 내용을 보면 ‘신규 조직화’는 총 14개소 신청을 받아 최종 10개소를 선정했다. 개별 소상공인 30개 점포를 하나로 묶어 △공동마케팅 △공동시설환경개선 △선진지견학 △회의비를 지원해 공동체로 구성하는 분야로, 상권 1개소당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성장지원’은 골목상권 공동체로 조직화 2년차 이상 된 상권들을 지역경제 발전 주체로 키우는 분야다. 올해 총 217개소 신청을 받아 최종 200개소를 선정해 1개소당 500만 원 내에서 사업화 비용을 지원한다. ‘우수골목 조성’은 성장지원을 거친 공동체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상인 역랑강화교육부터 상권 홍보 및 판매촉진, 행사 지원 등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 구축을 지원하는 분야다. 총 6개를 선정했으며, 개소당 1억 원을 지원한다. ‘특성화 사업’은 조성된 지 20년 이상 경과하고 대규모 점포로부터 500m 이상 떨어진 상가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노후 상가거리 활성화 사업’과 대형유통기업 상권 유입 및 재개발 등으로 경영이 악화된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한 ‘희망상권 프로젝트’ 등 2개 분야 각각 1개씩 선정했다. 시설 개선, 콘텐츠 개발, 상인 네트워크 조성 및 교육 등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1개소당 8억 원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대학협업’은 지역대학(미술·예술전공 등) 학생들이 골목상권과 협업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모색을 목표로 한다. 총 10개를 선정해 1곳당 2000만 원을 지원한다. 김행석 소상공인과장은 “공동체 조직, 육성 등 분야별 지원을 통해 골목상권의 활력을 찾는 마중물 역할이 될 것”이라며 “공동체를 단계별로 지원해 특색 있고 차별화된 상권을 육성함으로써 골목상권이 경기도를 대표하는 지역경제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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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오직 민생 프로젝트’···민생경제 안정위원회 개최[자유로신문] 경기 불황과 고물가 등으로 민생경제가 어려워지고 시민들 삶이 팍팍해지고 있는 가운데, 파주시는 지난 6일 민생경제 사령탑 역할을 하는 ‘민생경제 안정위원회’를 개최했다. 파주시 민생경제 안정위원회는 2024년 1호 정책사업인 ‘오직 민생 프로젝트’ 민생경제 5대 정책 추진계획에 따라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토의하고자 구성됐으며, 이날 김경일 파주시장(위원장)을 중심으로 부위원장(부시장), 민생경제실장(재정경제실장)과 5대 정책의 사업의 11개 부서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최한 민생경제 안정위원회에서는 2024년 1호 실천행동으로 추진한 ‘파주페이 전국 최대 규모 확대 지급’을 포함한 그간의 사업 추진 현황 보고와 함께 향후 추진 방향과 계획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요 사업추진 현황으로 △파주페이 상시 10%, 인센티브 한도액 확대 지급 △공공요금(상하수도 요금, 종량제봉투) 동결 및 감면 △공공일자리 확대 추진 △소상공인·중소기업 운전자금(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지원 △파주쌀 사용 음식점 차액 지원사업 등이다. 또한 ‘찾아가는 민생현장’으로는 △사회적기업 방문 △골목상권·소상공인 이동시장실 운영 △일자리 유관기관 간담회 △설맞이 전통시장 방문 등 시민 △소상공인, 기업 등 애로사항을 듣고 공감하는 현장 중심의 민생정책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향후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도출됨에 따라 향후 실천행동으로 검토해 시민들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지금은 민생을 책임지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기에, 민생을 최우선으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과제를 올해 1호 정책사업으로 결재했다”며 “파주시가 시민들의 삶을 살뜰하게 챙기고 살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5대 정책의 향후 행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내 삶이 더 나아지는 도시, 파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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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파주시, ‘오직민생프로젝트’ 1호 정책···지역경제 불 지피는 ‘파주페이’ 확대 발행[자유로신문] 서민들의 지갑이 닫혀버렸다. 고금리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가계 실질 소득이 줄어 웬만한 생필품도 소비를 미루거나 줄이면서 버티는 실정이다. 설상가상 소비 부진의 여파가 지역 상권의 위기로 이어지며, 지역경제 전반의 활력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에 빠져드는 모양새다. 길어지는 불황의 파고를 넘을 생존전략을 짜야 한다. 무엇보다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일 묘수가 절실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갑진년 새해 시정의 화두로 ‘민생’을 내세우고, 민생경제 5대 정책 추진 과제를 총망라한 ‘오직민생프로젝트’를 1호 정책사업으로 결재했다. 32개의 추진계획과 98개의 세부 사업들 가운데서도 지역경제 활력 도모를 위해 제시한 시책이 돋보인다. 다름 아닌 파주형 지역화폐, ‘파주페이’다. 대대적인 국비 삭감 여파에 상당수 지자체가 혜택을 축소하거나, 심지어 사업 중단까지 선언하는 마당인데, 파주시는 외려 전국 최고 수준의 이용자 혜택을 골자로 한 파주페이 발행 확대 방안을 내놓았다. 무모해 보이기까지 한 파주시의 파격 행보가 과연 골목상권을 구원할 것인가? 파주페이에 담긴 파주시의 전략과 묘수가 궁금하다. ∎ 월 최대 70만 원까지 충전에 10% 인센티브 추가, 2·5·9월 최대 100만 원 충전···파주페이, 전국 최고 수준의 혜택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바퀴 크게 키운다 파주시가 내놓은 2024년도 파주페이 발행 계획은 가히 파격적이다. 충전 금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혜택을 그대로 유지하되, 2월 1일부터 1인당 월 충전 한도를 현행 행안부 지침상 최대치인 70만 원으로 대폭 상향하고, 이에 더해 설과 추석 명절이 있는 2월과 9월, 가정의 달인 5월은 100만 원까지 한도를 늘려 1인당 올 한해 충전 가능한 최대 한도가 890만 원, 누가 뭐래도 전국 최고 수준의 혜택이다. 인센티브 지급 방식도 기존 할인형에서 추가형으로 변경했다. 파주페이를 연 최고한도인 890만 원을 충전할 경우, 10% 인센티브로 89만 원이 추가로 지급되면서 1인당 연간 실사용 액수는 979만 원으로 훌쩍 늘어난다. 소비자의 비용 절감 효과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같은 값에 파이 전체를 키워 지역 상권에 더 많은 자금이 순환될 수 있도록 한, 파주시만의 독창적 전략이다. ∎ 연간 4620억 발행 목표로 420억 예산 투입···파격적인 파주페이 발행 확대가 얼어붙은 골목상권을 구원할 수 있을까? 인센티브 지급 등 이용자 혜택 제공을 위해 4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한 파주시의 2024년 파주페이 발행 목표액은 4620억 원이다. 2022년과 2023년 연간 발행액이 1500억 원 전후인 것과 비교하면 1년 만에 발행 규모를 3배까지 팽창시킨다는 계획이다. 장기불황이 거론될 만큼 경제 상황이 비상(非常)한 시기이니만큼, 가용한 재원을 집중적으로 쏟아부어 경기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파주시를 이처럼 과감한 선택으로 이끈 것은, 지역화폐의 경기 활성화 효과에 대한 기대와 확신이다. 420억 원의 재원이 마치 우리 몸의 혈관을 타고 도는 혈액처럼 지역 경계를 넘어 새어나가지 않고 온전히 골목상권 구석구석으로 스며들어 소상공인들에게 직접 수혈되는 효과로 이어지며 지역 내 경기순환 효과를 높여준다는 것이다. 지역화폐의 경기 활성화 효과가 충분히 의미 있는 수준인지 여부에 대해선 여전히 양론이 있지만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깊은 침체에 빠진 지역 상권을 회복시키는 데 지역화폐가 보여준 위력에 대해서는 이견을 제기하기 어렵다. 재난지원금과 상생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정책발행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맛본 지자체들이 이후로도 줄곧 지역화폐 제도 안착에 공들여 온 사실이 그 방증이다. 2024년 1월 현재 전국 243개 지자체 중 지역화폐를 운영하고 있는 지자체는 모두 197개다. 파주페이는 개중 발군의 성과로 주목받았다. 지난 연말, 파주페이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성과평가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해 장관상과 함께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국비 지원이 대폭 삭감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발행규모를 늘리고 인지도를 높여 지역화폐의 유통가치를 높이고, 민생을 살리는 데 기여가 컸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 파주페이의 유통 가치와 경제활성화 효과를 끌어올린 파주시의 전략은? 2019년 6월 처음 도입된 파주페이는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왔다. 도입 첫 해 2만 2천 건으로 출발한 카드발급 건수가 2023년 12월 말에는 39만여 건으로 17배가량 늘었다. 한 사람이 단 한 번씩만 파주페이 카드를 발급했다고 가정하면 파주시 전체 인구의 75%에 해당하는 놀라운 숫자다. ⓵ 물가상승률을 상회하는 10% 인센티브 제공····쓰면 쓸수록 돈 버는 파주페이에 소비자도 소상공인도 만족 파주페이의 높은 성장세는 10%의 쏠쏠한 할인 혜택에 힘입은 바 크다. 생활물가의 대표적인 지표인 식료품 가격마저 3년째 평균 5%대의 상승률을 보이는 상황에서 10%의 인센티브는 높아진 물가를 상쇄하고도 추가적인 이득을 안겨 준다. 그뿐 아니라 연말 소득공제율 30%의 혜택도 볼 수 있어 여러모로 가계 부담을 줄여준다. 또한 파주페이가 제공하는 혜택은 소비자로 하여금 지역 밖의 더 좋은 상품과 서비스나 온라인 쇼핑의 편의성을 포기하고 지역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유도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된다. 2022년 10월에 실시된 파주시 정기여론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5.8%가 ‘파주페이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답했다. 눈여겨볼 대목은. 설문에 응한 자영업 직군에 속한 시민들의 긍정 답변이 평균보다 높은 67.4%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파주페이의 혜택을 유지하거나 더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72.5%로 높은 비율을 보였는데, 이 질문에도 자영업 직군 응답자의 74.1%로 평균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파주페이 확대가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이익으로 돌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시민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다. ⓶ 엄격한 가맹점 관리로 영세 소상공인에 매출 증대 효과 집중시켜 소상공인들 또한 파주페이를 반기지 않을 이유가 없다. 가맹수수료가 없고, 결제수수료도 신용카드보다 낮은 0.25%에 그치는 것만도 이득인데, 지역소비자 유입으로 매출 증대 효과도 쏠쏠하다. 2020년 발표된 경기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지역화폐 결제액이 증가하면 소상공인 매출액은 추가로 57% 늘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다. 많은 지자체가 가맹 업소를 늘리는 데 열의를 쏟고 있는 것과 달리, 행안부 지침상 기준보다 훨씬 엄격한 연 매출 10억 원 이하로만 제한하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파주페이를 통한 매출 증대 효과를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집중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도입 5년차인 현재 파주페이 가맹점은 모두 1만 5천여 개소에 이르며, 음식점과 편의점, 미용실, 세탁소, 목욕탕, 학원, 병·의원, 약국, 의류점, 안경점 등 거주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거의 모든 업종에 이른다. 최근에는 케이크나 목공 공방, 캠핑용품점 등 문화생활과 관광 관련 업종에서도 파주페이를 이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⓷ 복지지원정책과 연계해 복지비용을 누수 없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로··· 지역화폐 발행을 각종 복지 지원 정책과 적극 연계시킨 점도 파주페이의 비약적 성장을 이끈 요소 중 하나다. 코로나가 유행하던 시기 재난지원금과 소상공인 상생지원금을 파주페이로 지급하며 지역화폐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민선8기 집행부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전 가구 대상 난방비 지원(긴급 생활안정지원금)과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농민기본소득, 청년기본소득, 청소년 교통비 지원 등 복지비용을 파주페이로 지급하면서, 2023년 한 해에만 카드발급 10만 건이 급증했다. 시민 세금으로 운용되는 복지비용을 누수 없이 온전히 골목상권으로 스며들게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로 삼은, 차별화된 전략이다. ∎ 시민들에겐 ‘살림 충전’, 골목상권에는 ‘생기 충전’, 지역경제에는 ‘활력’ 충전을··· ’골목상권을 살리는 최고의 시민체감 경제정책‘으로서 파주페이에 거는 파주시의 기대와 확신은 굳건하다. 김경일 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얼어붙은 민생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라면서 “과감한 파주페이 발행 확대로 선순환 경제구조를 강화해 고물가로 힘겨운 시민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버팀목이 되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시민들에게는 ‘살림 충전’, 골목상권에는 ‘생기 충전’, 지역경제에는 ‘활력’ 충전을...‘ 파주페이의 파격은 길어지는 불황의 파고를 넘을 파주시의 생존전략이다. 도입 첫해 발행액 110억 원에서 4년 6개월 만에 연간 발행액 1580억 원으로 14배가량 늘어나 누적 발행액 4700억 원을 돌파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파주페이 발행이 예상되는 올해 연말이면 누적 발행액 9300억 원을 넘어서며 지역화폐 1조 원 돌파를 목전에 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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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오직 민생 프로젝트’···전국 최대 420억 규모 ‘파주페이’ 발행[자유로신문] 파주시가 민생 안정을 위해 총 420억 원을 들여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화폐(파주페이)를 지속적으로 발행한다. 이는 김경일 시장이 2024년 1호로 결재한 ‘오직 민생 프로젝트’ 일환으로, 경기 불황에 맞서 민생을 챙기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들 경영 안정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것이다. 파주시에 따르면 오는 2월부터 파주페이 인센티브 충전 한도액이 기존 3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오르고, 12월까지 중단 없이 10%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평시에는 월 최대 70만 원을 충전하면 7만 원을, 설·추석·가정의 달 등 가계 씀씀이가 늘어나는 월에는 최대 100만 원을 충전하면 10만 원을 인센티브로 지원한다. 8개월은 최대 70만 원을 충전하면 77만 원을, 3개월은 100만 원을 충전하면 110만 원을 받게 되는 것으로, 당장 오는 2월에는 100만 원까지 충전 가능하다. 전국적으로 지역화폐 사업을 중단했거나 인센티브율을 낮추거나, 또는 확보된 예산을 소진할 경우 사업을 중단하는 지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파주시는 오히려 인센티브 10%를 유지하며 지역화폐 충전 한도액을 대폭 상향, 예산을 확보해 중단 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파주시 내에서만 쓸 수 있는 파주페이가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매출에 기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페이 충전 한도액 대폭 상향은 물가가 너무 올라 장보기도 무섭다는 시민들의 고충과 매출이 꾸준히 유지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소상공인·골목상권의 요청을 적극 받아들여 심도 있게 고민해 내놓은, 민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특단의 정책”이라며 “지역경제의 선순환 바퀴를 더욱 키우는 파주페이 확대 발행과 더불어 민생경제 안정대책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페이는 본인 명의의 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파주시 내 전통시장·학원·음식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백화점·대형마트 및 연 매출 10억 원 초과 사업장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며, 구매 방법 및 사용처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시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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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파주시장, ‘오직 민생 프로젝트’ 본격 가동···지역경제 활성화 총력[자유로신문] 김경일 파주시장이 2024년 1호로 ‘민생경제 5대 정책 추진과제’를 공식 결재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 시장의 이 같은 행보는 경기 불황과 고물가 등으로 민생경제가 어려워지고 시민들 삶이 팍팍해지고 있는 가운데, 첫 결제라 이목이 집중된다. ‘오직 민생 프로젝트’로 명명된 민생경제 5대 정책은 ①물가는 지키고 ②일자리는 늘리고 ③지역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④기업은 키우고 ⑤농가가 잘 사는 파주시를 만들겠다는 내용을 골자다. 이는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소비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민생정책을 발굴·확대해 민생 안정과 소비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나가겠다는 파주시의 2024년 민생정책이다. 민생경제 5대 정책 추진과제의 분야별 목표와 세부적인 내용이 담긴 오직 민생 프로젝트는 △물가 △일자리 △경제 △기업 △농가 등 5개 분야를 기준으로 총 32개의 추진 계획과 총 98개의 세부 사업을 총망라하고 있는 종합대책으로,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물가안정 종합관리’는 △공공요금(상·하수도 요금, 종량제봉투 가격) 동결 △물가 현황 상시 모니터링 강화 △착한가격업소 적극 발굴 및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물가를 안정화시키고 시민 가계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둘째, ‘일자리 창출 확대’는 △대상자별 특성을 살린 맞춤형 공공일자리 확대 △일자리 정보와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일자리 서비스 강화 △취업지원 종합서비스 실시가 주 내용이다. 셋째, ‘지역경제 활력 도모’를 위해서는 △파주페이 10% 상시 인센티브 지원을 통한 지역소비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순환경제를 기반으로 골목상권에 기여하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내업체 우선계약 및 수의계약 총량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넷째, ‘소상공인·기업지원’은 일자리경제과와 기업지원과의 적극 협업을 기반으로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운전자금 지원 △중소기업 환경개선, 경영자금, 마케팅, 기술개발 등 지원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육성 및 자립 지원 ▴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기업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기업의 규모 확대 및 자생력 강화를 적극 추진한다. 다섯째, ‘농축산업 지원’은 도농복합도시인 파주의 상생방안 모색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 △공익직불금 지원 △농민기본소득 지급 △시설 현대화 등 신규사업을 발굴·추진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기반 구축 및 농가소득 향상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파주시는 오직 민생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민생경제 5대 정책을 총괄하는 ‘민생경제안정위원회(가칭)’을 구성해 추진력과 실행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며, 김경일 파주시장은 “현장 중심의 행정을 기반으로 각 분야별 추진 과정과 성과를 지속적으로 검토·보완해 시민들의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은 민생을 책임지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기에, 민생을 최우선으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과제를 올해 1호 정책사업으로 결재했다”며 “파주시가 시민들의 삶을 살뜰하게 챙기고 살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파주형 민생경제 5대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내 삶이 더 나아지는 도시, 파주’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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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아프리카 문화의 날’ 추진 간담회 진행[자유로신문]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지난 18일 ‘We Together 아프리카 문화의 날’ 추진을 위한 법원읍 지역사회단체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We Together 아프리카 문화의 날은 법원읍 선주민과 아프리카 이주민이 참여하는 축제로, 11월 13일에 개최된다. 추진 간담회에는 김봉수 법원읍 아프리카 봉사단장, 구미 프랑크 본부장, 법원읍 지역사회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예비사업 취지 소개 △법원읍 아프리카 봉사단 활동 보고 △외빈 소개 및 인사말 △참여자 간 네트워크 순으로 진행됐다. 법원읍 도시재생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법원읍 선주민과 아프리카 이주민 간의 상호교류의 장인 We Together 아프리카 문화의 날이 가진 의미를 강조했다. 김봉수 아프리카 봉사단장은 2016년 결성된 아프리카 봉사단의 활동을 소개하면서 “법원읍에 거주하는 아프리카 국적의 이주민들이 법원읍 선주민과 더불어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2년 법원읍 도시재생 예비사업 주요사업으로는 △집수리학교·지원단 운영 및 육성 △골목상권 으라차차 실험실 △골목길 재생사업 조성 및 운영 △마을회복 프로그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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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파주시장 후보 “민선7기 성과 승계···더 큰 파주로 도약 할 것”[자유로신문] 김경일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장 후보가 파주 발전의 미래상을 새롭게 제시했다. 김 후보는 10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최종환 시장의 민선7기 피주시정 4년’의 성과를 계승 발전시켜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후보는 “지난 3일, 민주당 파주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힘을 실어주신 모든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민선7기(최종환 시장) 파주시의 성과를 계승하고,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내 ‘파주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출마선언문을 통해‘민선8기 민주당 김경일호의 3대 비전, 15대 전략’을 통해 구체적인 파주의 발전상도 제시했다. 3대 비전은 △활력경제, 미래도약 △포용사회, 문화도시 △균형발전, 평화수도로 나뉘고, 각 비전에 분야별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아래는 김 후보의 파주시장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민선7기 최종환 파주시장의 성과를 승계하고, 더 큰 파주를 향해 도약하겠습니다!] 민선8기 민주당 김경일호 3대 비전, 15대 전략 존경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장 후보 김경일입니다. 저는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저 김경일에게 힘을 실어주신 모든 파주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모두가 안전한 사회 △모든 사람이 함께 잘사는 포용사회 △혁신과 포용 성장으로 새롭게 번영하는 나라 △한반도 평화 시대 실현이라는 5가지의 시대적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 소중한 가치가 실현되고, 파주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민주당의 대표 선수로서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김경일을 믿어준 파주시민의 선택이 옳았다는 걸 승리로 증명하겠습니다. 사랑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저 김경일은 ‘파주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파주시장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파주의 자존심을 지키는 방법은 단 하나입니다. 지난 4년 민선7기 파주시의 성과를 계승하고,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파주는 명실상부 ‘한반도의 평화수도’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평화 1번지’입니다. 다시 전쟁의 위협으로 잠 못 들던 과거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국가 안보를 명분 삼아 파주시민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시대는 이제 끝내고, 적절한 보상을 해야 합니다. 파주를 평화의 전진기지로 만드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입니다. 민선7기 파주시와 최종환 시장이 추구했던 ‘한반도 평화수도’의 가치를 지키겠습니다. 최종환 시장의 민선7기 파주시정 4년은 파주를 확 바꾼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GTX-A 노선 착공,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과 통일로선(조리-금촌) 추진 등까지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큰 획을 그었습니다. 아주대병원, 국립암센터 혁신의료연구센터 등이 포함된 파주메디컬 클러스터도 추진했습니다. 반환 미군기지 개발에서도 마침내 성과를 냈고, 판문점·임진각·도라전망대 등은 세계적인 평화 관광지로 변했습니다. 교통·병원·교육·문화·안전 등 분야에서 압도적 성과를 냈습니다. 저는 경기도의원으로서 함께했기에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제 그 기틀 위에 파주의 성공적인 미래를 튼튼하게 쌓아 올려야 합니다. 경제활력·자족도시·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습니다. 수많은 파주시민과 함께 만든 기틀을 하루아침에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새로운 도약으로 50만 파주를 더 크게 만들어 100만 도시 파주를 저 김경일이 힘차게 준비하겠습니다. 자신 있습니다. 민선7기가 그린 밑그림 위에 더 큰 파주라는 물감을 색칠하겠습니다.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뛰는 훌륭한 작품이 될 것입니다. 파주시민과 함께, 멈춤 없는 파주발전으로 ‘파주의 자존심’을 지켜내겠습니다. 민선8기 민주당 김경일호가 시민 여러분과 함께 더 큰 파주를 만드는 4년의 여정에 당당히 나서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승계과 도약’이라는 경기도와 파주시의 시대적 과제를 받아 안겠습니다. 민선7기 최종환 시장이 만든 토대 위에 파주를 더 크게 발전시키겠습니다. 김경일이 꿈꾸는 더 큰 파주, ‘민선8기 민주당 김경일호의 3대 비전, 15대 전략’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비전은 ‘활력경제, 미래도약’ 파주입니다. 교통, 지역경제, 교육, 취창업 지원 관련 4대 전략이 담겨 있습니다. 민선7기는 파주 교통 혁신을 위해 GTX-A 노선을 착공하고,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을 추진했습니다. 마을버스 준공영제와 천원택시 등을 도입해 교통 소외계층을 위한 노력도 소홀하지 않았습니다. 법원1산단 조성 및 운정테크노벨리 산단 추진과 ‘CJ ENM 스튜디오’ 신설, 경기도경제과학원을 유치하는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난항을 겪던 미군반환공여지 개발의 첫걸음도 내디뎠습니다. 파주가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는 등의 성과는 파주시민과 지속적인 소통의 결과물입니다. 민선8기 민주당 김경일호는 이를 이어받아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조기확정 및 GTX, 경의중앙선 연결을 책임지겠습니다. GTX-A 노선의 차질 없는 개통과 GTX 차량기지 승하차 기능 확보를 확실히 해내겠습니다. 나아가 수도권 접근성을 더 높이는 GTX-F 노선이 파주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KTX·SRT 문산 연결을 함께 추진하겠습니다. 소사·대곡선의 파주 연장도 조기에 마무리하겠습니다. 문산~LG디스플레이~금촌 간 트램 시범운영을 통해 북부지역 교통편의를 높이겠습니다. 불편한 마을버스 노선은 주민 친화적으로 개편하겠습니다. 일반버스 준공영제 확대, 광역급행버스 신설 및 증차 등 관내 노선버스의 공공성과 편의성을 강화해, 파주를 더 편리하고 빠르게 만드는데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하겠습니다.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에 ‘한반도 경제활력 파주’를 더하겠습니다. 대학병원·의료복합단지를 구축하고, 파주 LCD산업단지와 연계된 신성장특구, 경기도 바이오헬스 거점 육성사업이 함께 추진될 것입니다. GTX역사는 랜드마크로 개발하겠습니다. 지역화폐 사용처를 확대하고, 빈점포를 시가 매입해 안심하고 장사할 수 있는 공공안심 상가를 운영하겠습니다. 쇠퇴하는 골목상권이 활성화될 것입니다. 교육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청소년 무료 인강플랫폼 (가칭)‘경기런’ 이용을 지원해 교육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입니다. 비진학 청년의 자기주도교육비를 지원하고, 시민 평생학습지원센터 구축도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운정신도시 과밀학급 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 신설 등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4차산업혁명대학교 설립, 한국종합예술학교 유치, 폴리텍대학 파주캠퍼스 정상 개교 등을 추진해 청년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활력 넘치는 파주를 만들겠습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관광벤처특화, 창업시제품지원센터 등을 건립해 창업하기 좋은 파주를 만들겠습니다. 시 차원의 각종 인센티브를 통해 파주 기업과 연계된 신중년·어르신 일자리를 마련하고, 신중년 취창업지원센터 운영도 추진하겠습니다. 시니어와 청년 창업가 교류활동 지원을 통해 세대공동체를 회복시키겠습니다. 두 번째 비전은 ‘포용사회, 문화도시’ 파주입니다. 여성, 청년, 안전, 의료복지, 보육, 문화예술, 여가 관련 7대 전략이 담겨있습니다. 민선7기는 여성정책팀 신설 등을 통해 파주가 여성가족부 ‘여성 친화 도시’로 지정되는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청년소통담당관을 신설해 청년의 미래를, 노인복지관 인프라 지원을 통해 어르신의 노후를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차량 정차대를 설치하고, 경찰청 표준규격을 적용한 스마트횡단 시스템을 만들어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해 보육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각종 체육시설 증축 및 개선 등 파주시민의 여가생활을 적극 지원했습니다. 도서관 환경 개선에도 많은 성과를 남겼습니다. 민선8기 민주당 김경일호는 이에 더해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추진하고, 산후조리비를 지원할 것입니다. 24시간 산부인과,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고, 출산축하금을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파주를 만들겠습니다. 긴급돌봄센터, 찾아가는 돌봄서비스 확대 등 아이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민간보육시설 국공립 수준 서비스 향상 지원 등 돌봄공공성도 강화하겠습니다. 여성정책 자문그룹을 운영해 여성 친화 정책을 실천하고, 디지털성범죄 등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지원을 대폭 강화할 것입니다.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서비스를 지원하고, 1인가구와 한부모가족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겠습니다. 청년을 위한 희망의 사다리도 놓겠습니다. 청년정책 자문그룹을 운영하고, 청년 기본소득 지급 범위를 확대하겠습니다. 청년 기본금융 예산은 증액하겠습니다. 청년 기본통장에 자격 제한 없는 청년기본적금을 신설하겠습니다. 청년 기본주택을 공급해 안정적인 주거 환경도 지원하겠습니다. 청년 창작 5,000시간 지원도 함께 추진하겠습니다. 통합 통학버스를 운영해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겠습니다. 안심귀가 마을버스 추진 등 여성 안전 귀가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시민순찰대 및 자율방범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위험시설물 안전점검 결과의 투명한 공개, 재난 예측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를 확대 운영하고, 산업안전보건 주치의제도를 도입하는 등 산업 안전을 위한 노력도 함께 추진하겠습니다. 유기동물 입양시 ‘바우처’를 지급하고, 입양센터 확대, 동물보호센터 설치 등을 지원하겠습니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도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료취약지역에 의료시설을 확충하고, 체력증진센터를 설치하겠습니다. 공공요양병원을 확대하고 민간요양병원의 공공성도 대폭 강화시키겠습니다. 대규모 문화예술공연장을 건립하고, 유휴시설을 문화예술 복합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청룡두천, 공릉천, 문산천 친환경 생태공원 조성을 적극 지원하고, 장애인 체육관, 축구·야구·족구장 등 실내외 생활체육시설을 대폭 확충하겠습니다. 세 번째 비전은 ‘균형발전, 평화수도’ 파주입니다. 평화, 행정혁신, 농촌, 관광 관련 4대 전략이 담겨있습니다. 민선7기는 넓은 면적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해제하는 성과를 만들었고, 방호벽 철거 등으로 주민의 숙원도 해결했습니다. 스마트농업을 통해 농가 소득을 늘렸고, 파주의 풍부한 생태, 문화, 역사 자원을 활용한 관광 개발도 민선7기가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입니다. 민선8기 민주당 김경일호는 군사보호구역 해제는 더 확대하고, 군 방호벽 철거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도시미관에 생기를 불어넣겠습니다. 평화경제특구법 제정과 DMZ 생태문화관광벨트 구축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UN제5본부 사무국을 판문점에 유치해 파주를 세계가 인정하는 한반도 평화 1번지로 만들겠습니다. 더 많은 경기도의 공공기관이 파주로 이전해 올 수 있도록 직접 발로 뛰겠습니다. 청년·여성 부시장제를 도입하고, 시장직속 시민사회소통관을 신설해 시민과 더 깊이, 더 자주 소통하겠습니다. 친환경 농업을 확대·지원하고, 농민 본예산 및 농어촌 발전 기금을 확대하는 등 농어민을 위한 지원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마장호수 주차장 확대, 허준 한방의료관광 자원화 추진, 국립 DMZ 기억의 전당 유치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종합적으로 추진될 것입니다. 판문점 관광자원화, 도라산, 임진각의 역사·문화·관광 콘텐츠와 프로그램도 확대하겠습니다. 운정 호수공원 불꽃 축제를 파주 대표 축제로 만들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파주는 제가 태어났고, 앞으로 평생을 살아갈 삶의 터전입니다. 내 가족과 이웃, 선배와 동료, 그리고 파주시민 모두가 행복해야 저 김경일도 행복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파주시민의 행복만큼은 지켜내겠습니다. 앞으로 4년이 어떻게 채워져야 파주시민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을지 저 김경일은 잘 알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김동연, 파주는 김경일을 선택해주십시오. 여러분의 선택이 더 나은 파주, 더 큰 파주를 만드는 마지막 조건입니다. 지방선거의 승리가 파주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십시오. 파주시민의 자부심으로 승리의 역사를 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5월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장 후보 김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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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파주시, ‘코로나19 730일’···그 기록을 담다[자유로신문] 코로나19가 발생한지 2년 3개월여 만인 5월 2일,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포스트 오미크론 시기로 접어들면서 점진적으로 일상회복이 이뤄지고 있다.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고 집단감염으로 일상에 위기가 왔을 때 선제적으로 대응한 파주시, 오늘이 있기까지 시민과 함께 한 730일을 백서에 담았다. 파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할 때 전국에서 최초로 ‘차량형 이동선별검사소’를 제작해 운영했다. 백신 접종 때는 키오스크를 활용한 예진 시스템을 도입했고, 정부보다 먼저 마스크와 긴급생활안정지원금 등을 지원하며 민심을 살폈다. ■ 감염을 막아라···마스크 53만여 개 특별 공급, 집합제한 행정명령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유입되면서 한 달 만에 마스크 대란이 일어났다. 파주시는 공적 마스크가 판매되기 하루 전인 2월 27일부터 마스크 1만1000매를 자체적으로 공급했다. 3월 6일까지 KF94 마스크 총 53만2900매를 하나로마트, 축협 등 34곳을 통해 특별 판매했다. 공적 마스크 판매로 인한 업무 과중을 지원하기 위해 공무원 등 2214명이 약국 현장에 투입됐다.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해 순면 수제 마스크 3만매를 제작해 취약계층에 배포함으로써 수급 안정화에 기여했다. 파주시의 대형 커피전문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자, 선제적으로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제2의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2020년 8월 16일부터 2주간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에 마스크 착용 및 출입자 명부관리 등 방역지침 준수 행정명령을 실시했다. 9월 3일부터 11일간은 야간시간대(오후 9시부터 오전 5시까지) 편의점 내·외 음식물 섭취를 금지하는가 하면, 대형 커피점은 시간 상관없이 포장·배달만 허용한다는 행정명령을 추가로 실시했다. 그 결과 확진자의 기하급수적인 증가와 집단 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었다. 정부와 경기도 등에서 이를 인정해 다른 지자체에서 실행에 옮기기도 했다. ■ 확산을 예방하라···차량형 이동선별검사소, 키오스크 예진시스템 2020년 2월 3일, 보건소는 선별진료소로 업무를 전환하고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는데 주력했다. 타 지역 확진자 유입으로 늘어난 검사건수는 승차진료검사(드라이브 스루형)를 병행했고, 도보형(워킹 스루) 검체부스도 추가로 운영했다. 3차 유행이 시작된 12월에는 운정과 문산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했다. 지난해 8월에는 외국인 확진이 늘자,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거주하는 광탄에도 선제적으로 임시선별검사소를 만들었다. 특히 2021년 1월부터는 차량을 이용한 ‘이동선별검사소’를 전국 최초로 만들었다. 농촌 및 교통취약지 등을 찾아가는 차량형 이동선별검사소는 파주 전역을 순회했다. 외국인 노동자 집단감염이 발생한 3월 8일부터 15일 간 외국인 고용사업장에 검사 시행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업체별 검사현황을 실시간 확인하는 등 모든 외국인 노동자들이 검사를 받도록 했다. 차량형 이동선별검사소는 3개월 만에 파주시민 1만4215명의 검체 검사를 했고, 5명의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성과를 냈다. 신속한 접종을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접종 지연과 감염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 예방접종센터에 ‘키오스크 예진시스템’을 도입했다. 접종 전 수기로 예진표를 작성하는 대신 키오스크에 인적사항 및 건강상태를 간편하게 입력함으로써 예진표 작성 시간을 2분 이내로 단축한 것이다. ■ 경제를 살려라···긴급생활안정지원금, 카드수수료 지원 코로나19가 지역경제에도 큰 타격을 주자, 파주시는 ‘비상경제대책반’을 중심으로 무너져가는 경제 살리기에 주력했다. 평균 매출 60%가 급감한 전통시장과 43.2%로 줄어든 관광객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직접 지원했다. 일반·재난 예비비 160억원으로 기업을 지원하고, 아예 ‘중소기업 피해상담센터’를 운영해 맞춤형 대응을 했다. 중국 수출·입 관련 피해기업은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대상 총 50억원의 특례보증도 지원했다. 지역화폐 월 한도 확대 및 할인기간 연장으로 골목상권도 지켰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임차인에게 임대료 100만원씩 총 50억원을 지급하고, 특례보증·이자지원 총 80억원과 이자 차액 지원도 했다. 전통시장이 많은 파주는 특별 방역은 물론 ‘전통시장 시설 개선 및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3월 24일은 파주시에서 1인당 10만원씩 보편적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전국 최초로 시가 나서서 전체 시민을 대신해 선불카드 발급을 신청했다. 이를 통해 급감했던 전통시장 매출은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하기 시작했고, 2020년 4월 439억원의 긴급생활지원금이 지역사회로 유입되면서 전통시장의 이용객이 20% 증가했다. 각 상가별 평균 매출액은 크게는 60%로 상승하면서 소상공인들의 웃음을 되찾았다. 5월 3일 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까지 지급되면서, 누적 대상자는 89만4939명(1차 43만9944명, 2차 45만4995명), 평균 지급률은 96.7%를 기록했다. 지원금 중 894억원은 ‘음식점·식품소비(69%)’에 주로 쓰였고, ‘의류·뷰티·잡화(10%)’ ‘병원·건강(5.8%)’ ‘문화·레저·도서(4.8%)’ 순으로 사용됐다. ■ 진심이 통했다···시민들의 격려와 지지 파주시는 지난 2여년간 코로나19에 취약계층인 복지시설 이용자, 어르신 및 장애인시설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특별 대책을 수립해 운영하고, 어린이집·청소년시설 등에 대해서도 방역은 물론 특별 지원을 펼쳤다. 위기 가구 8509곳에 69억원을 지원하고, 자가격리자에게 생필품 3만99세트를 지원했으며, 사회복지시설에 4억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그 밖에 해외 입국 자가격리 전담반·해외 입국자 임시생활시설 운영, 비대면 농산물 축제 개최 등 전 분야에 걸친 방역 및 경제활성화 지원책은 시민들의 마음도 울렸다. 초등학생의 격려글이 담긴 부채부터 감사 편지가 담긴 간식, 기업체의 폭염대비 물품 기부, 시민단체의 방역구호차량 기증 등 지원과 격려가 끊이지 않았다. 그간 70여개가 넘는 곳에서 응원과 함께 먹거리를 전달해 줬으며,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무려 7천만원 상당이다. 파주시는 ‘시민과 함께한 파주방역 730일’이라는 ‘코로나19 백서’를 통해 그간 일어난 일들과 파주시의 대처, 계획 및 지침 등 모든 내용을 담았다. 아직 코로나가 끝나지 않아 책의 마지막은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이다. 시는 다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길 바라지만, 혹시나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면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라며 백서를 공공기관과 파주시 곳곳에 배포할 예정이다.